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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차 봄에 피어서 가을에 지는 꽃 산구비 하나 돌아 뻐스 종점 화면이 바뀌듯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 제비처럼 네가 떠나고 멀리 프라타나스 숲 사이로 아이들 함성 소학교 운동장 이겨라 이겨라 한나절 반나절 햇살같은 것 사람없는 빈 차가 도로 나가고 어찌 흐르는 것이 꽃잎 뿐이랴 불러도 이제 먼 사람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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